시리아서 미군·민병대 노린 자폭공격에 5명 사망…IS, 배후 자처


미군 철수가 시작된 시리아 북동부에서 미군과 쿠르드·아랍연합 '시리아민주군'을 노린 자폭공격이 닷새 만에 또 발생했습니다.

수니파 무장조직 IS가 이번에도 배후를 자처했습니다.

영국에 본부를 둔 시리아내전 감시단체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시리아 북동부 하사카에서 차량을 이용한 자살폭탄공격으로 시리아민주군 부대원 5명이 숨졌다고 보고했습니다.

미국인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IS는 공격 직후 선전매체 아마크를 통해 배후를 자처했습니다.

이번 달 미군이 철수를 시작한 뒤 시리아에 주둔하는 국제동맹군과 시리아민주군을 겨냥한 자살폭탄공격은 벌써 두 번째입니다.

지난 16일에는 시리아 북부 만비즈에서 미군 등을 노린 자살폭탄공격으로 미국인 4명 등 19명이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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