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20세 이하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 5부리그 강등


남자 20세 이하(U20)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세계선수권 5부리그로 강등됐습니다.

김성민 고려대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오늘(20일) 에스토니아에서 끝난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남자 U20 세계선수권 디비전 2 그룹 A(4부리그) 최종전에서 리투아니아에 7 대 1로 대패했습니다.

한국은 이번 대회 5경기에서 전패를 당하며 최하위를 기록, 3년 만에 디비전 2 그룹 B(5부리그)로 떨어졌습니다.

리투아니아를 상대로 승점 3(정규 피리어드 승리)을 얻을 경우 최하위에서 벗어나며 디비전 2 그룹 A에 잔류할 수 있었던 한국은 경기 초반 리투아니아의 공세를 잘 버텨냈지만, 선제골을 허용한 후 급격히 페이스가 무너지며 대패했습니다.

양준경(고려대)이 2피리어드 11분 20초에 만회 골을 뽑아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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