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북미 양측이 오는 2월 말 2차 북미정상회담을 개최하기로 한 데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번 북미정상회담이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를 확고히 다질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정부는 2차 북미정상회담을 통해 지난해 남북미 정상이 합의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한미 간 긴밀한 공조를 토대로 관련국들과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미국과의 긴밀한 공조와 남북 간 대화도 확대해 가면서 이번 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모든 역할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