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용산참사' 없도록…경찰, 집회시위 안전진단팀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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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은 용산 참사 화재사고와 비슷한 사례 재발을 막기 위해 '집회시위 현장 안전진단팀'을 운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경찰청 인권침해사건 진상조사위원회에서 용산 화재사고 조사결과에 따라 권고한 것으로, 이번 달 말부터 서울경찰청에 안전진단팀이 신설됩니다.

안전진단팀은 경찰관 가운데 소방과 안전, 건축 등 관련 자격이 있거나 관련 업무 유경험자 위주로 선발돼 배치됩니다.

안전진단팀은 앞으로 대규모 집회시위나 시설물 점거, 고공농성 등의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들을 파악하고, 현장 지휘관에게 안전 확보 방안에 대한 자문 역할을 맡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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