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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말모이' 본 이낙연 총리…뒤풀이를 '순우리말'로만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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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7일) 이낙연 국무총리가 최근 개봉한 영화 '말모이'를 보고 한글문화연대 소속 ‘우리말 가꿈이’ 대학생들과 만남을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 총리는 과거 자신이 한글날 기념사를 '순우리말'로만 작성하려고 시도했으나 실패한 이야기를 꺼내며 '순우리말 어휘를 많이 알지 않더라도 고운 말을 쓸 수 있다'고 밝히는 한편, 우리 고유의 표현들을 잊지 않으려는 도전 자체가 가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소셜 미디어 비디오머그가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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