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범 전 쇼트트랙 국개대표 코치의 성폭행 혐의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오늘(18일) 구치소를 찾아 첫 피의자 조사를 벌입니다.
조재범 전 코치는 현재 심석희 선수를 등 쇼트트랙 선수 4명을 상습폭행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수원구치소에 수감 중인 상탭니다.
이번 조사는 조 씨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밝힌 심석희 선수가 제출한 고소장과 피해자 진술, 조 씨로부터 압수한 휴대전화 등의 자료들을 토대로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심 선수는 지난 12월, 고등학교 2학년이던 2014년부터 조 씨에게 수차례 성폭행과 강제추행을 당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경찰에 제출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