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권단체 '케어'의 박소연 대표가 오는 19일 '안락사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엽니다.
박 대표는 오늘(17일) 오후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금요일 예정했던 기자회견을 장소 섭외 문제로 토요일(19일) 오전 10시로 변경한다"고 알렸습니다.
앞서 박 대표는 "이번 사태에 대한 막중한 책임을 통감한다.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며 "사퇴 문제는 이사회나 대책위원회에서 결정되는 대로 따르고자 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한편, 비글구조네트워크 등 동물 보호 단체들은 내일(18일) 오후 4시 박 대표를 동물보호법 위반, 사기, 횡령 혐의 등으로 검찰에 고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