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백호 다음은 나' kt 투수 김민, 연봉 48%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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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사말 하는 이숭용 단장

프로야구 kt wiz가 15일 재계약 대상 선수 49명 전원과 2019시즌 연봉 계약을 마쳤습니다.

연봉 인상률 1위와 2위 모두 2018년 신인 선수들이 차지했습니다.

외야수 강백호는 이미 지난 13일 연봉 2천700만 원에서 344% 오른 1억2천만 원에 도장을 찍었습니다.

이는 KBO리그 2년 차 역대 최고 연봉 신기록입니다.

지난 시즌 138경기 527타수 153안타 84타점 29홈런 타율 0.290 등을 기록한 강백호는 '고졸 신인 최다 홈런'과 'kt 창단 최초 신인왕' 타이틀을 달았습니다.

강백호는 자유계약선수(FA)를 제외한 kt 선수단 연봉 '톱3'에도 들었습니다.

최고 연봉 주인공은 2억 4천만 원을 받는 윤석민으로 작년 3억 1천만 원보다는 23% 감소한 연봉을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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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 김재윤도 작년보다 9% 내린 1억 원으로 강백호의 뒤를 이었습니다.

강백호의 입단 동기이자 지난해 선발 투수로 데뷔해 9경기 4승 2패 평균자책점 5.06 등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김민은 연봉 2천700만 원에서 48% 오른 4천만 원에 계약했습니다.

이는 kt 투수 최고 인상률이자, 전체 선수 인상률 2위에 해당합니다.

이숭용 kt 단장은 "팀 공헌도와 개인 성적, 팀워크, 프로의식 등을 세밀하게 분석해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선수에게 합당한 대우를 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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