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디펜딩 챔피언 전북, 문선민까지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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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디펜딩 챔피언 전북이 국가대표 출신 측면 공격수 문선민을 영입했습니다.

전북은 문선민의 합류를 알리며 "더 빠르고 날카롭게 측면 공격라인이 보강됐다. 로페즈, 한교원 등과 함께 공격 전술에 큰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문선민은 축구 유망주 발굴 프로젝트인 '나이키 더 찬스'를 통해 스웨덴 리그에서 뛰다 2017년 인천 유니폼을 입고 K리그에 데뷔했습니다.

K리그에서는 두 시즌 동안 67경기에서 18골 9도움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지난해에는 14골을 터뜨려 국내 선수 중 가장 많은 득점을 했고, 러시아월드컵을 앞두고 지난해 5월 처음으로 국가대표팀에 '깜짝 발탁'된 데 이어 본선 엔트리까지 살아남아 생애 첫 월드컵 무대까지 밟았습니다.

전북은 "문선민은 공간 침투 능력과 개인기를 이용한 돌파력을 갖췄다"면서 "공격 축구를 추구하는 전북의 팀 스타일에 가장 적합한 선수"라고 평가했습니다.

조제 모라이스 신임 감독 체제에서 새 시즌을 준비하는 전북은 울산에서 뛰던 신인왕 출신 미드필더 한승규와 포항의 공격수 이근호 영입을 발표한 데 이어 문선민까지 영입하면서 타이틀 방어 도전에 박차를 가했습니다.

(사진=전북 현대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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