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카풀 반대' 분신 택시기사 빈소 한강성심병원에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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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앞에 설치된 '분신 택시기사' 분향소

카카오 카풀 시행에 반대하며 분신해 숨진 개인택시 기사 64살 임 모 씨의 빈소가 오늘(12일) 오전 설치됐습니다.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등 택시 4개 단체 비상대책위원회는 앞서 장례를 '택시단체장' 7일장으로 치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어제 오전에는 국회 앞 천막농성장에 임씨 분향소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임씨는 지난 9일 오후 6시쯤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 2번 출구 앞에 세워둔 자신의 택시 안에서 분신한 뒤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습니다.

그는 카카오 카풀에 반대하며 카카오와 정부를 비판하는 내용의 유서를 남겼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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