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새해 기강 잡기…강력한 반부패 사정 예고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 뉴스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새해 들어 강력한 반부패 사정을 강조하면서 기강 잡기에 나섰습니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에 따르면 시진핑 주석은 어제(11일) 베이징에서 열린 제19기 중앙기율검사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에서 이런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시 주석은 전면적이고 엄격한 당 관리가 더 큰 전략적 성과를 이룩하도록 해야 한다면서 반부패 투쟁에서 거둔 압도적인 승리를 공고히 하고 발전시켜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부패에 과감히 맞서며 부패를 없애려 노력할 것이라면서 당과 국가의 감독 체계를 보완하고 결연히 실행에 옮겨 신중국 건국 70주년을 맞자고 주문했습니다.

이는 미·중 갈등과 중국 경기 하방 등 대내외 불안 요소 속에 시진핑 지도부의 집권 2기 기반을 탄탄히 하려는 의도로 해석됩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