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1일) 새벽 경남 통영 욕지도 해상에서 14명이 탄 낚시어선이 전복돼 지금까지 2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됐습니다.
나머지 10명은 구조됐지만, 이 가운데 1명은 위중한 상태입니다.
통영해경은 오늘 전남 여수 소재 병원으로 헬기 이송한 선장 57살 최 모 씨 등 2명이 의식이 없는 채 발견됐다가 끝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의식불명 상태로 헬기 이송된 다른 1명도 여전히 위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밖에 9명은 현재 구조돼 경비함정을 타고 여수신항으로 가고 있습니다.
통영해경은 실종자 2명에 대해서는 경비함정 등을 동원해 계속 수색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진=통영해경 제공/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