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일철주금, 압류통지에 "매우 유감…日 정부와 상의해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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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기업인 신일철주금은 징용배상 판결과 관련해 자산압류 결정 통지를 받은 것에 대해 "일본 정부와 상의한 뒤 적절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전했습니다.

신일철주금은 전날 자산압류 결정 통지를 받은 것에 대해 "매우 유감"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앞서 포스코와 신일철주금이 합작한 PNR은 어제(9일) 오후 강제징용 피해자가 한국 법원에 신청했던 회사 주식 압류신청 서류를 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신일철주금은 피해자 변호인단이 신청한 PNR 주식 8만 1천75주, 4억여 원의 매매와 양도 등 처분 권리를 잃었습니다.

다만, 신일철주금의 한국 자산이 압류되긴 했지만 압류 효력이 발생해도 이 자체만으로 기업 운영에 장애가 발생하거나 현실적인 피해가 일어나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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