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가요계 '미다스의 손' 김창환, 학대방조 혐의로 재판에


1990년대 가요계 '미다스의 손'으로 불린 음반 제작자 김창환 미디어라인엔터테인먼트 회장이 10대 가수들에게 가해진 제작사 프로듀서의 폭행을 방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김 회장을 아동복지법상 학대 및 학대 방조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고 밝혔습니다.

미디어라인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인 더이스트라이트에서 활동했던 19살 이석철 군과 18살 이승현 군에 대한 PD의 폭행을 알면서도 눈감아준 혐의입니다.

이들에게 직접 폭력을 가한 문 모 PD도 아동학대처벌법상 상습폭행 혐의로 구속 기소됐습니다.

형제 관계인 이석철·승현 군은 지난해 10월 기자회견을 열어 "2015년부터 연습실, 녹음실, 옥상 등지에서 엎드려뻗쳐를 한 상태에서 야구방망이와 철제 봉걸레 자루 등으로 PD에게 상습적으로 맞았다"고 폭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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