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드 폭행 물의' 예천군 의원들 "경비 6천여만 원 반납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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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연수 중 가이드 폭행 등으로 물의를 빚은 경북 예천군의회 의원들이 연수비용을 모두 반납하기로 했습니다.

예천군의회는 "의원들이 연수에 들어간 비용 반납 문제를 놓고 협의해 이같이 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습니다.

군의원 9명과 의회사무과 직원 5명이 지난달 20일부터 7박 10일 동안 미국과 캐나다 연수에 쓴 돈은 1명당 442만 원씩 모두 6천188만 원입니다.

군의원들은 선진도시 도심재생 현장을 둘러보고 군 행정에 반영할 수 있는 부분을 파악하기 위해 연수를 떠났습니다.

사무과 일부 직원과 의원은 이날 오후부터 의회사무과 직원 명의 통장으로 경비를 입금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군의회 관계자는 "오는 9일까지 군의원과 직원들 연수에 쓴 경비를 받아 의회사무과 회계통장으로 입금하기로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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