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리설주 여사와 4차 중국 방문…10일까지 머물러


동영상 표시하기

<앵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특별열차 편으로 중국을 방문했습니다. 방문 사실을 북한과 중국의 관영언론이 동시에 발표했습니다.

베이징 편상욱 특파원입니다.

<기자>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4차 중국방문 길에 나섰습니다.

조선중앙방송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어제(7일) 북한을 출발해 모레까지 부인 리설주 여사와 함께 중국을 방문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국 관영 CCTV도 같은 시각 김정은 위원장이 시진핑 중국국가주석의 초청으로 1월 7일부터 10일까지 중국을 방문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조선중앙방송은 김 위원장이 중국방문을 위해 어제 오후 평양을 출발했다며 김영철, 리수용, 박태성 부위원장과 리용호 외무상, 노광철 인민무력상등이 동행했다고 전했습니다.

김 위원장의 방중은 어젯밤 중국 접경도시 단둥의 경비가 삼엄해지면서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김 위원장 일행을 태운 특별열차는 우리 시간 오전 11시쯤 베이징역에 도착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베이징역에는 경찰병력이 증강 배치되는 등 점차 경계가 강화되고 있습니다.

김 위원장은 베이징에 도착한 뒤 국빈숙소인 댜오위타이로 향해 여장을 풀 것으로 예상됩니다.

댓글
댓글 표시하기
한반도 남북 관계 정세
기사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