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내일 대국민연설…29일에는 연두교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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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정부 부분 업무정지, 셧다운을 놓고 야당인 민주당과 첨예한 대립을 이어가고 있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시간으로 8일 밤 9시, 한국시간으로는 9일 오전 11시에 대국민연설에 나섭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에 멕시코 국경과 관련한 인도주의와 국가 안보 위기에 대해 내일 밤 9시에 연설을 하게 될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오늘로서 16일째인 셧다운은 기간 면에서 역대 2위를 기록하게 됐습니다.

최장 기간 셧다운은 지난 1995년 클린턴 행정부 때로 21일 동안 지속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펠로시 하원의장의 초청을 받아들여 오는 29일 미 의회를 방문해 연두교서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말로 전 세계 앞에서 말하는 것을 고대하고 있다"면서 "많은 대단한 일들에 대해 해야 할 이야기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은 지금 세계 그 어느 나라보다 잘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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