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나온 음식점들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한 누리꾼이 방송에 나온 식당에 등급을 부여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백종원의 골목식당 서열표'라는 제목으로 사진 한 장이 올라왔습니다.
공개된 사진에는 최근까지 방송에 나왔던 음식점들이 '갓'부터 '천상계, 지상계, 지하, 심해, 마계' 등 다양한 등급으로 나누어진 모습이 담겨있습니다.
한 누리꾼이 그동안 방송에 비친 식당 사장님들의 태도와 식당 상태 등을 토대로 임의로 만든 것입니다.
지난해 방송에서 백종원에게 극찬을 받았던 홍은동 포방터시장 돈가스집은 맨 꼭대기 '갓' 등급에 올라와 있어 눈길을 끕니다.
돈가스집은 방송이 나간 이후 새벽부터 해당 음식점 앞에 줄을 서는 사람들이 생겨날 정도로 화제를 모았습니다.
특히 최근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 청파동 하숙골목 피자집은 '마왕'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청파동 피자집 사장은 최근 방송에서 성실하지 못한 태도와 시식단을 향한 불친절한 태도로 논란을 일으킨 바 있습니다.
이밖에도 비위생적인 환경으로 뭇매를 맞았던 인천 다코야키 집은 '지하'에, 맛이 밋밋하다는 혹평을 받은 대전 막걸릿집은 '심해'에 올랐습니다.
또 불성실한 태도 때문에 백종원에게 호되게 교육을 받은 포방터 홍탁집 아들은 '마계'에 올라와 있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구성=이선영 에디터, 사진=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 화면 캡처,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