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임종석 비서실장 후임자 인선을 위한 검증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대여섯 명의 후보군이 거론되는 상황에서 노영민 주중 대사가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해 대선 캠프에서 인재영입위원장을 지낸 정동채 전 문화관광부 장관도 함께 검증 대상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사는 이르면 다음 주, 늦어도 설 연휴 전인 이번 달 내에는 단행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 비서실장 인사와 함께 내년 총선 출마를 준비 중인 일부 비서관들 개편도 이뤄질 걸로 보입니다.
일각에서 미국과의 마찰설 등으로 동반 교체 가능성이 제기된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은 유임 쪽으로 가닥이 잡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