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V리그에서 남자부 현대캐피탈이 4연승을 달리던 우리카드를 꺾고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현대캐피탈은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도드람 V리그 원정 경기에서 홈팀 우리카드와 풀세트 접전 끝에 3대 2로 이겼습니다.
파다르가 팀 내 최다인 31점을 터뜨렸고, 전광인이 14점, 문성민이 12점을 올리며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2연승을 달리며 승점 2점을 보탠 현대캐피탈은 시즌 16승 5패, 승점 43을 기록해 대한항공(승점 42)을 승점 1점 차로 제치고 선두가 됐습니다.
5연승을 노렸던 우리카드는 아가메즈가 양 팀 최다인 36점을 올리며 맹활약했지만, 세트 스코어 2대 1로 앞서다 역전패해 승점 1점만 추가하는 데 그쳤습니다.
우리카드는 그대로 3위에 자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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