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민 前 사무관 유서 남기고 잠적" 112신고…경찰 수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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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KT&G 사장교체 시도와 적자국채 발행 압력이 있었다고 주장한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이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고 잠적했다는 신고가 들어와 경찰이 소재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오늘(3일) 오전 8시20분쯤 신 전 사무관이 극단적 선택을 암시했다는 112신고가 접수돼 소재 파악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신고한 신 전 사무관 대학 친구는 오늘 오전 7시 신 전 사무관으로부터 '요즘 일로 힘들다', '행복해라'는 내용의 예약 문자메시지를 받았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여성청소년과 강력팀을 투입해 신 전 사무관 거주지인 서울 관악구 신림동 일대를 수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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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재민 전 사무관 거주지인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한 고시원.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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