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일철 주금 한국 내 보유 주식 압류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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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 노동에 동원된 징용 피해자 판결과 관련해 대상 일본 기업에 대한 자산 압류 조치가 시작됐습니다.

신일철주금 징용피해자들의 한국 변호인단은 2일 대구지방법원 포항지원에 신일철주금이 보유한 한국 내 기업주식 110억 원 상당에 압류신청을 했다고 일본 산케이신문이 보도했습니다.

한국 변호인단은 지난달 24일까지 신일철주금이 배상관련 답변을 하지 않아 한국 내 자산 압류를 신청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국 변호인단이 압류를 신청한 주식은 신일철주금이 포스코와 합작 설립한 자원재생기업 주식입니다.

변호인단은 그러나 배상관련 협의를 지속하기 위해 자산 매각 신청은 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미쓰비시중공업 징용피해자 배상판결과 관련한 협의도 시작됩니다.

아사히신문은 미쓰비시중공업 소송과 관련한 한일 변호인단이 4일과 5일 일본 나고야에서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아사히신문은 한국 측 변호인인 최봉태 변호사가 3월1일까지 일본 측 답이 없으면 미쓰비시중공업이 한국 내에 보유한 100여 건의 특허권에 대해 압류를 신청할 계획을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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