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산불 이틀째 20㏊ 잿더미·297명 대피…진화율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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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날 강원 양양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작업이 오늘(2일) 재개된 가운데 산림당국과 소방이 불길을 절반가량 잡았습니다.

산림당국과 소방은 날이 밝자 진화 헬기와 인력을 집중적으로 투입해 진화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초대형 1대 등 헬기 20대와 군 장병 800여 명 등 1천600여 명, 진화 장비 80여대 등을 투입해 오전 중 진화를 완료할 계획입니다.

오전 9시 30분까지 진화율은 50%로 초속 7m 이상 강한 바람이 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4시 10분쯤 서면 송천리 한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로 현재까지 산림 20㏊가 불에 탄 것으로 추정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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