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롱 "개혁 중단 없다"…노란 조끼 시위에 정면돌파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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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6주째 이어지고 있는 '노란 조끼' 시위에 구애받지 않고 개혁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현지시각 지난달 31일 생방송 연설에서 극우, 극좌 세력을 상대로 폭력시위를 선동하는 것을 용인하지 않겠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는 또 "증오로 가득 찬 군중의 확성기 역할을 하며 자신들이 민중의 대변인이라고 주장하는 세력에 무관용으로 대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프랑스에서는 지난해 11월 유류세 인하 요구로 시작돼 서민경제 전반 개선을 요구하는 '노란 조끼' 시위가 6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프랑스 정부는 전국 주요 도시 신년 맞이 축제와 노란 조끼 집회 현장에 15만 명의 경찰력을 배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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