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10대 소년, 신년맞이 폭죽 터트리다 사망


오스트리아의 17살 소년이 31일 밤(현지시간) 신년 맞이 폭죽을 터뜨리다 사망했다고 현지 경찰이 1일 밝혔습니다.

경찰은 희생자가 오스트리아 북부의 마을 에버슈방의 새해맞이 파티에서 폭죽을 터뜨리려는 순간 문제의 폭죽이 오작동해 사고가 일어났다고 설명했습니다.

머리를 심하게 다친 이 소년은 인근 도시의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을 거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이 폭죽의 원산지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경찰은 사고를 유발한 폭죽이 적법하게 입수된 것이 아닐 가능성을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오스트리아 전역에서는 이날 폭죽 관련 사고로 10여 명의 부상자가 나왔다고 경찰은 덧붙였습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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