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나서 처음으로 지하철 탄 대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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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서 처음으로 지하철 탄 대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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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경영학부에 재학중인 이정인 학생은최근, 태어나서 처음으로 지하철을 타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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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체어를 이용하는 이정인 학생이지하철을 타는 건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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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을 타면 엘리베이터 찾기도 막막하고사람들한테 피해를 줄까 봐 피하게 되고좀 많이… 답답한 느낌이 들었어요.”- 이정인 / 한양대학교 경영학부힘들었지만, 이정인 학생에겐지하철을 타야 할 ‘이유’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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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을 포함한 모두가 쉽게 이용하는 지도, 일명 ‘배프맵*’을친구들과 함께 만들고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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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학교와 그 주변 지역을 조사해장애인용 화장실, 승강기, 출입구 문턱 등을지도에 표시하는 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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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활동은 놀랍게도작년 1월, 한 콘퍼런스에서 나온작은 아이디어에서 시작됐습니다.“SIT는 사회 혁신가분들이 모여서아이디어를 공유하고 네트워킹하는 자리입니다.”- 김현영 / 행복나눔재단 SI육성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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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 여러 사회 혁신가들이 힘을 모아 장애 접근성 지도 1.0 버전을 만들었고앞서 소개한 ‘배프맵’은 지도 범위를 더 넓힌 2.0 버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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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사회를 향한 디딤돌 역할을 할 배프맵.배프맵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SIT에서 시작된 혁신 프로젝트가 진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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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들은 작은 것부터 시작하지 않을까요?이번 활동도 점점 커지면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김찬주 / 한양대학교 건축공학부

한양대학교에 재학 중인 이정인 학생은 최근에 태어나서 처음 지하철을 타봤습니다. 휠체어를 이용하는 이정인 학생에겐 지하철은 큰 도전일 수밖에 없습니다.

불편하지만 이정인 학생이 지하철을 타기로 결심한 이유는 '배프맵(배리어프리 맵의 줄임말)'이라는 지도를 만들고 있기 때문입니다.

배프맵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장애 접근성 지도'입니다. 이 지도는 행복나눔재단이 주최하는 SIT 콘퍼런스에서 나온 작은 아이디어에서 시작됐습니다.

글·구성 권재경, 이윤형 인턴 / 그래픽 김태화 / 기획 하현종, 조기호 / 제작지원 행복나눔재단

(SBS 스브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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