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제주에 많은 눈이 내려 대설주의보가 확대 발효됐습니다.
바람도 강하게 부는 가운데 항공편 운항 차질로 이용객 불편이 예상됩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28일 낮 12시를 기해 제주도 북부와 동부에 대설주의보를 내렸습니다.
앞서 이날 0시를 기해서는 제주도 산지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오후 1시 기준 지점별 적설량은 한라산 어리목 13.4㎝, 산천단 3.8㎝, 성산 0.3㎝ 등입니다.
기상 악화로 이날 한라산 입산은 통제됐습니다.
산간·중산간 도로 차량 운행도 일부 통제되고 있습니다.
오후 1시 기준 1100도로 전 구간과 516도로 교래입구3가∼성판악 구간에서는 대·소형 차량 모두 월동장구를 갖춰야 운행할 수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