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 지르겠다" 경찰에 117차례 허위 신고…40대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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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부경찰서가 경찰 조사에 불만을 품고 100여 차례에 걸쳐 허위신고를 한 혐의로 41살 문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문 씨는 지난달 28일 새벽 1시부터 5시까지 광주 서구 일대에서 112로 117차례나 전화를 걸어 불이 났다거나 불을 지르겠다는 등의 허위 내용을 신고한 혐의입니다.

문 씨는 같은 날 광주 서구의 한 식당에서 술을 마시다 영업을 방해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게 되자 앙심을 품고 허위신고를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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