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항공산업 새 일자리 1만4천 개…9개 항공사 채용 23% 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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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올해 항공 산업 성장에 힘입어 이 분야에서 총 1만4천여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국토부에 따르면 올해 9개 국적 항공사의 신규 채용 규모는 4천142명, 인천공항 2터미널 개장과 복합리조트·물류단지 운영에 따른 채용은 4천245명, 드론 관련 산업 고용 2천여명, 인천·김포·김해 등 공항의 시설 확충 인력 채용 3천13명 등 총 1만4천여개의 일자리가 새로 만들어졌습니다.

국토부는 공항 시설 확충 사업의 경우 예산 10억원을 투입하면 12.1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드론 관련 산업은 업체당 2.5명의 고용이 이뤄지는 것으로 계산했습니다.

9개 국적 항공사의 올해 신규 채용 규모 4천142명은 지난해 3천375명과 비교하면 22.7% 늘어난 것입니다.

국토부는 "항공시장의 성장과 함께 항공사, 관계 기관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양질의 일자리도 많이 늘었다"면서 "신규 항공사업 면허 심사가 진행 중이고, 지방공항 확충, 신공항 건설 등이 추진되고 있어 더 많은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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