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쿠아맨', 3일 만에 '마약왕' 잡고 박스오피스 1위 '기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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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쿠아맨'이 올 겨울 최고 기대작이었던 '마약왕'을 3일 만에 잡았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아쿠아맨'은 22일 전국 37만 8,743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DC의 저력이 확인된 결과였다. 개봉 초 입소문이 퍼지며 '마약왕'의 예매율을 앞지르며 박스오피스 왕좌를 위협했다. 결국 주말을 기점으로 역전극에 성공해 '마약왕'의 3일 천하를 끝냈다. 

개봉 이래 줄곧 1위를 달렸던 '마약왕'은 이날 30만 1,198명을 동원해 '아쿠아맨'에게 정상을 내줬다.

'스윙키즈'는 같은 날 14만 1,597명을 동원해 3위를 유지했다. 

(SBS 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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