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홍명보자선대회, 축구스타 총출동…따뜻한 피날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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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한일월드컵 4강 주역들과 국내외 축구 스타들은 홍명보장학재단이 주최한 자선 축구경기 마지막 대회에서 값진 땀방울을 흘렸습니다.

선수들은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쉐어 더 드림 풋볼 매치 2018'에서 2002 월드컵팀과 K리그 올스타팀으로 나뉘어 이벤트 경기를 치렀습니다.

2002 월드컵 팀엔 김병지, 이영표, 김남일, 최진철, 김태영, 유상철, 최용수, 송종국, 이천수, 현영민, 김태영, 최태욱 등 한일월드컵 영웅들과 여자 축구선수 심서연, 개그맨 서경석이 힘을 합쳤습니다.

K리그 올스타팀엔 김신욱(전북), 윤석영, 고요한, 조영욱(이상 서울), 김민우(수원), 윤빛가람(이상 상주), 윤영선(울산), 정성룡(가와사키), 여자 축구 지소연(첼시 레이디스), 가수 레오, 주석 등이 참여했습니다.

이들은 체육관을 가득 메운 팬들과 함께 호흡하며 즐겁게 경기를 즐겼습니다.

경기는 K리그 올스타팀이 10대9로 이겼습니다.

행사장엔 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과 박항서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이 찾아 자리를 빛내기도 했습니다.

아시안컵에 출전하는 축구대표팀 조현우(대구),이용(전북)도 경기 전 팬 사인회를 열어 자선대회에 힘을 보탰습니다.

2003년부터 16년째 이어왔던 홍명보 자선 축구경기는 올해를 마지막으로 중단됩니다.

홍명보장학재단은 2003년부터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소외 계층을 위한 자선 축구경기를 열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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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은 지난해까지 수익금 22억 8천만원의 기금을 조성해 소아암 환우와 각종 스포츠 복지 단체, 축구 유망주, 저소득층을 지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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