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손흥민이 다음 달 13일 열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까지 소화한 뒤 아시안컵에 나섭니다.
토트넘은 이 같은 내용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알렸는데, 이에 따라 손흥민은 1월 7일 필리핀전과 1월 12일 키르기스스탄전까지 예선 첫 두 경기 결장이 불가피해졌습니다.
영국 현지 언론들은 한국이 아시안컵 결승에 오를 경우 손흥민의 결장이 최대 4경기까지 예상돼 토트넘의 공격력 약화가 불가피하다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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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과 에버튼의 경기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포체티노 감독의 맨유 감독 부임설이 또다시 화제가 됐습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 기자 : 마우리시오 감독님. 지금 당신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대해 많은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
기자의 질문에 구단 직원이 맞받아칩니다.
[토트넘 구단 미디어 담당관 : 미안하지만, 이틀 전에 한 이야기입니다. 감독님은 답변을 드린 걸로 압니다.]
기자와 직원 간의 설전이 이어지자 결국, 포체티노 감독이 정리에 나섰습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토트넘 감독 : 당신이 오늘 기자회견의 스타입니다.]
포체티노 감독은 이틀 전 맨유행에 대한 질문에 토트넘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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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 신호와 함께 스키 황제 마르셀 히르셔가 거침없는 질주를 시작합니다.
절묘한 턴으로 기문을 통과한 히르셔는 고향 오스트리아에서 열린 월드컵 회전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 54초 98로 우승했습니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히르셔는 월드컵에서 통산 63승째를 거둬 최다 승수 단독 3위에 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