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AI 전문가 연간 100명 육성…국가전략 추진


일본 정부가 최근 기술개발 경쟁이 치열한 인공지능 분야에서 연간 100명의 전문가를 육성하기로 했다고 교도통신이 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오늘(20일) 종합과학기술·혁신 회의를 열고 인공지능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인재를 연간 100명 정도 육성한다는 목표를 AI 국가전략의 주요 내용에 포함하기로 했습니다.

종합과학기술·혁신회의 의장인 아베 신조 총리는 "AI 국가전략을 내년 여름에 확정하기를 바란다"며 구체적 방안을 검토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AI 분야에서 최근 기업 간 경쟁이 심화하고 있지만, 국내 인재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됨에 따라 전문가 육성과 함께 이를 위한 교육제도 개선을 추진할 방침입니다.

구체적으로는 AI와 관련한 수요를 고려해,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기초지식을 익히도록 교육 내용을 정하기로 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개인정보 보호와 안전성 확보, 데이터를 독점함으로써 생기는 불공정한 경쟁의 방지 등을 AI의 활용 확산에 필요한 원칙으로 제시하기로 했다고 교도통신은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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