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8일) 오전 9시 30분쯤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의 한 15층짜리 상가 건물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오전 9시 55분쯤 완전 진화됐지만, 15층에 있던 42살 이 모 씨가 연기를 흡입하고 손에 화상을 입어 근처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또 상가 15층 내부가 탔고 건물 안에 있던 56명이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소방당국은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펌프차 등 차량 37대와 소방관 90여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습니다.
불이 난 건물은 지상 15층 규모로 최근 새로 지어진 건물로, 소방당국은 15층 인테리어 공사 중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사진=독자 제공/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