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국제축구연맹 20세 이하 월드컵 출전권 획득을 지휘한 정정용 19세 이하 축구대표팀 감독이 대한축구협회와 계약을 연장하게 됐습니다.
정 감독은 올해 연말로 3년 계약이 끝나지만 대한축구협회가 평가를 통해 재계약 방침을 세우면서 내년 5월 폴란드에서 열리는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한국 팀을 지휘하게 될 전망입니다.
협회는 김판곤 국가대표감독선임위원장과 미하엘 뮐러 기술발전위원장 등이 멤버인 전임지도자평가위원회를 통해 정 감독의 지도력에 합격점을 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 감독은 이달 초 열린 아시아축구연맹 19세 이하 챔피언십에서 한국을 준우승으로 이끌어 상위 4개 팀에 주는 내년 20세 이하 월드컵 출전권을 따냈습니다.
20세 이하 월드컵 본선 조 추첨식은 내년 2월 24일 폴란드 그디나아에서 열리는 가운데 정 감독은 지난 10일 19세 이하 대표팀을 울산에 소집해 담금질을 지휘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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