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바로 "연준 데이터 봐야"…트럼프 이어 '금리인상 저지' 압박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 뉴스

▲ 피터 나바로 미 백악관 무역제조업정책국장

미국의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가 내일(19일)부터 이틀간 열릴 예정인 가운데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 국장이 오늘 기준금리 인상에 반대하는 취지의 언급을 했습니다.

나바로 국장은 미 경제매체인 CNBC 방송에 출연해 "우리는 사실상 인플레이션이 없다"면서 "연준이 기준금리를 인상하려는, 유일한 논거는 백악관으로부터 독립을 행사해야만 한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기준금리를 인상할 때가 아닌데 연준이 백악관으로부터 '독립성'을 보여주기 위해 기준금리를 인상하려 한다는 취지의 언급으로 풀이됩니다.

나바로 국장은 또 "이는 나쁜 논거"라면서 "연준이 해야 할 것은, 그들이 하겠다고 얘기해온 것을 하는 것이고, 그것은 경제지표를 살펴보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