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생리대 광고가 국내 최초로 저질러 버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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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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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날? 그 날이 대체 뭔데?아무 것도 하기 싫어그게 생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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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광고, 보셨어요?생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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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우리가 봐온 모든 생리대 광고가생리라는 말 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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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친 김에 추억의 생리대 광고들을 쫙 봤는데더 이해 안 가는 게 있더라고요.하나같이 흰 색 옷을 입고 별거 별거 다 하는 모델들..저만 생리통 때문에 꼼짝 못하나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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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 SF스러운 파란 액체는 또 뭘까요..?알고보니 지난해엔 생리를 리얼~하게 표현했다며빨간 액체 쓴 해외의 한 생리대 광고가언론에 나왔더라고요.광고에서만 이런 일이 벌어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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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대 사면 들키면 큰일날 물건처럼늘 검정 봉지에 넣어주는 것만 봐도 다들 알죠?생리를 쉬쉬하거나 맑고 깨끗하고 아무렇지 않은 척 하는 게 뭐 그리 잘못된 거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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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는 모든 여자가 겪는 일임에도소녀들이 자신의 몸을 이해하고 긍정하는 걸 방해하고정확한 성교육과 건강 관리에도 걸림돌이 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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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기는 것보단 진솔하게 대화할수록생리에 대한 인식도 높아지고 관련 제품이나 기술도 발전하고나아가 여성들의 삶의 질도 더 나아질 거예요.그런 면에서 생리를

이 광고, 보셨어요? 국내 생리대 광고 중 처음으로 생리를 '생리'라고 했다며 화제입니다. 지금까지 우리가 봐온 모든 생리대 광고가 생리라는 말 대신 '그 날'이라는 말을 썼기 때문이죠. 내친 김에 스브스뉴스에서 추억의 생리대 광고들을 쫙 살펴봤습니다. 생리대 광고에서 살펴볼 수 있는 다소 황당한 일들, 광고에서만 벌어지는 걸까요? 아니, 애초에 이게 왜 문제라는 걸까요?

글·구성 이아리따 촬영 조문찬 디자인 김태화 기획 하현종 제작지원 나트라케어

(SBS 스브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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