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충격으로 중앙분리대 파편 튀며 아수라장


오늘(17일) 새벽 경부고속도로에서 난 교통사고로 중앙분리대 파편이 튀며 차량 15대가 피해를 입었습니다.

오늘 새벽 2시 반쯤, 경부고속도로 안성나들목 부근에서 서울 방향으로 가던 화물차가 뒤집히면서 뒤에 오던 차량 4대가 잇달아 부딪혔습니다.

사고 충격으로 중앙 분리대 콘크리트 파편이 반대 방향 차선으로 튀었고, 차량 10여 대의 타이어가 파손됐습니다.

그 중 한 대는 불에 탔고 사고 여파로 일부 차선이 한 시간 정도 통제됐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당시 현장에 비가 섞인 눈이 왔다는 진술을 근거로, 도로 표면이 얇은 얼음으로 뒤덮이는 '블랙아이스' 현상 때문에 최초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차량에 화재가 발생한 원인과 화물차가 뒤집힌 이유는 아직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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