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62%, 트럼프 '러 스캔들' 수사에 정직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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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 스캔들' 수사에 대해 정직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미국인이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 NBC방송과 월스트리트저널이 성인 900명을 대상으로 전화 설문해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62%가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 스캔들 수사에서 '정직하지 않다'고 답했습니다.

지난 8월 56%에 비해 6%포인트 올라간 수치입니다.

러시아 스캔들 수사로 기소된 측근들이 유죄를 인정하고 감형을 받는 '플리바게닝'을 선택하는 것은 트럼프 대통령이 범법행위를 했다는 것을 시사한다는 응답도 46%에 달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지지한다'는 대답은 43%였고, '지지하지 않는다'는 대답은 54%에 달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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