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성, 생애 첫 트리플크라운…OK저축은행, 대한항공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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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남자부에서 OK저축은행이 라이트 조재성의 맹활약을 앞세워 선두 대한항공을 제압했습니다.

OK저축은행은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18-2019 V리그 남자부 방문경기에서 대한항공을 세트 스코어 3대 1로 눌렀습니다.

시즌 10승을 채운 3위 OK저축은행은 승점 30 고지도 밟으며 2위 현대캐피탈과 격차를 승점 2점으로 좁혔습니다.

OK저축은행 라이트 조재성은 후위 공격 9개, 블로킹 4개, 서브 3개를 성공하며 생애 첫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해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이번 시즌 남자부 9번째 트리플크라운이고 토종 선수가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한 건, 대한항공 곽승석에 이어 조재성이 시즌 두 번째입니다.

대한항공의 주포 요스바니는 두 팀 합해 최다인 25점을 올렸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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