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중국, 포괄적 합의 원해…곧 이뤄질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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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산 차량과 부품에 대한 중국 정부의 추가관세 부과 중단 방침을 거론하며 조만간 중국과 '무역 합의'가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중국은 크고 매우 포괄적인 합의를 하기를 원한다"며 "합의는 곧 이뤄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 근거로는 "중국은 미국과의 무역 전쟁 때문에 그들의 경제가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더 둔화하고 있다고 조금 전 발표했다"며 "그들은 미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의 대폭 인상도 중단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는 중국 정부가 내년 1월 1일부터 3개월간 미국산 차량과 부품에 대해 추가 관세 부과를 중단하겠다고 발표한 것을 가리킨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관련해 AFP통신은 "중국의 추가 관세 중단 조치는 중국이 미국으로부터 받은 고통을 반영하는 것이라는 게 트럼프 대통령의 설명"이라고 풀이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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