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 출연…강력계 형사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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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우가 영화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 출연을 확정했다.

독특한 제목이 눈길을 끄는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는 강력계 형사인 명득이 수사 중 알게 된 범죄 조직의 돈에 손을 대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작품. 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의 각본을 썼던 김민수의 감독 데뷔작이다.

정우는 손대서는 안 될 위험한 돈에 손을 댔다가 조직과 경찰로부터 동시에 쫓기게 되는 강력계 형사 '명득' 역을 맡았다.

드라마 '응답하라 1994', 영화 '히말라야', '재심' 등 다양한 작품에서 인간적인 매력을 뽐내온 정우는 이번 영화에서 위험한 선택으로 인생에 변화를 겪는 입체적인 캐릭터를 연기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우를 비롯해 주요 캐스팅을 마무리한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는 오는 12월 중순 촬영에 돌입, 2019년 개봉 예정이다.

(SBS 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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