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토' 유태오 "신인상, 정신 똑바로 차려야겠다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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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태오가 신인상의 무게감과 책임감에 대해 말했다.

13일 오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레토'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유태오는 지난 11월 말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 "부끄러웠다. 개봉도 안된 러시아 영화로 상을 받은 거라서 쑥스러웠다. 하지만 평생 한 번만 받을 수 있는 신인상을 받아서 고마웠다. 책임감을 느꼈고 정신 똑바로 차려야겠다는 생각도 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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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노스탤지어(향수)를 자극할 수 있는 영화, '원스', '라라랜드' 등 음악영화들이 많은데 ('레토'도) 우리나라만이 아니라 세계적인 영화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밝혔다.

'레토'는 꿈꾸는 대로 사는 뮤지션 빅토르 최의 젊음만으로 벅차고 뜨거웠던 날들을 담은 작품이다. 지난 5월 폐막한 제 71회 칸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해 호평받은 수작이다. 유태오는 러시아의 전설적인 가수 '빅토르 최'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

영화는 2019년 1월 3일 개봉 예정이다.

(SBS 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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