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홍진영이 언니 홍선영 씨와 함께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한 이후 달라진 근황에 대해 털어놨다.
홍진영은 지난 12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언니가 이틀 정도 잠을 못잤다. 계속 댓글만 보고 있더라."라면서 "어느날 내 이름을 부르면서 울면서 달려오더라. '태어나서 이렇게 관심 처음 받아 봐'라고 했다."고 말했다.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홍진영의 언니 홍선영 씨는 동생 못지 않은 노래실력과 끼로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또 방송에서 홍선영 씨는 "헬스장을 끊어놓고 안 갔다.", "먹을 때는 스트레스 주지 말라." 등 현실적인 얘기들을 해 공감을 줬다.
홍진영은 "언니가 계속 이틀 댓글을 보니 언니가 3kg 정도가 빠졌다. 근데 티는 안나더라."라고 유쾌하게 밝힌 뒤 "언니에게 '바깥에 나가보면 생각보다 언니를 좋아하는 사람이 많을 것'이라 조언했다. 실제로 언니와 마트에 갔더니, 어머님들이 스무 명 정도가 살갑게 인사를 해주셨다. 지금은 괜찮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