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원 "전동킥보드 피해신고 급증…작년보다 77%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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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소비자원이 집계한 전동킥보드 관련 위해 사례가 올해 10월 말까지 203건을 기록하며 지난해 동기 115건보다 77%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2015년 1월부터 지난 10월까지 최근 3년 10개월 동안 소비자원의 위해 감시시스템에 접수된 신고 건수는 모두 총 384건에 달했고 매년 늘어왔습니다.

사례별로는 고장, 파손 등 제품의 품질과 구조와 관련된 경우가 65%가 넘는 251건으로 가장 많았고 넘어짐, 부딪힘 등으로 피해를 본 경우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배터리나 충전기의 화재·과열·폭발도 17건 신고됐습니다.

소비자원은 인증정보가 없거나 과속 우려가 있는 전동킥보드가 다수 유통고 있어 소비자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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