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남북 철도도로 연결 착공식에 대해 북측과 협의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연내 착공식 개최는 지난 9월 남북 정상의 합의 사항"이라며 올해 안에 착공식을 개최하기 위해 북측과 협의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착공식이 실제로 공사를 시작한다는 의미는 아니라며, 실제 공사는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상황을 봐가면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북한도 우리가 생각하는 착공식의 개념을 알고 있느냐는 질문에 이 당국자는 북한도 취지를 이해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남북은 현재 동해선 철도 북측 구간에 대한 현지 공동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동해선 북측 도로 구간에 대한 현지 남북 공동조사도 이른 시일 내에 착수할 계획입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