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도경수가 연예인이 안됐다면 요리사가 됐을 것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10일 오후 서울 삼청동에서 인터뷰를 가진 도경수는 "어려서부터 이쪽(연예계) 일을 해보고 싶었다. 노래하는 걸 좋아했고 흉내 내는 걸 좋아했다. 노래를 꾸준히 해오다가 SM엔터테인먼트에 들어오게 됐고, 너무 좋은 기회로 엑소를 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만약 가수나 배우가 되지 않았다면 자신은 요리사가 됐을 것이라고 주저 없이 말했다. 도경수는 "노래와 연기 활동을 빼면 요리하는 걸 가장 좋아한다. 연예인이 되지 않았다면 요리사가 됐을 것이다. 먹는 걸 너무 좋아해서 요리를 하면서 행복을 느낀다."라고 웃어 보였다.
엑소 멤버들과 숙소 생활을 하고 있는 도경수는 직접 요리를 해서 멤버들과 나눠 먹는다고 밝혔다. 도경수는 "어머니가 음식을 너무 잘하셔서 많이 배웠다. 가장 자신있는 요리는 된장찌개와 생선 조림이다. 멤버들에게도 만들어줬다. 평가는...나쁘지 않았다.(웃음)"라고 전했다.
도경수는 2014년 영화 '카트'로 연기 활동을 시작해 4년 만에 연기자로서 비약적인 발전을 이뤄냈다. 오는 19일 개봉하는 150억 대작 '스윙키즈'에서는 단독 주연으로 나선다. 도경수는 자신의 장기인 춤을 살린 연기로 끼를 폭발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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