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자의 어설픈 도둑질 영상이 누리꾼들의 비웃음을 사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3일,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은 태국 촌부리의 한 보석가게 CCTV 영상을 소개했습니다.
영상은 남자 손님 한 명이 가게에 들어오며 시작합니다.
남자는 사장에게 추천받은 약 70만 원짜리 금목걸이를 직접 걸쳐보는데요, 마음에 드는지 계속 만지작거리고 쳐다보며 고민하는 듯한 모습을 보입니다.
그런데 몇 분 뒤, 눈치를 살피던 남자는 갑자기 출입문을 향해 달려갑니다. 하지만 웬일인지 문은 굳게 닫혀 열리지 않습니다.
당황한 남자는 결국 터덜터덜 카운터로 돌아와 사장에게 목걸이를 반납합니다.
오프라인 - SBS 뉴스
영상의 주인공인 27살 수파라치 판통 씨는, 지난주 금요일 이렇게 보석가게에서 물건을 훔쳐 달아나려다 덜미를 잡혔습니다. 미리 이상한 눈치를 챈 사장이 문을 잠가놓았기 때문입니다.
결국 경찰에 끌려간 판통 씨는 "나는 무기도 안 가지고 있었다. 단지 최근에 직장을 잃어서 돈이 조금 필요했을 뿐이다"고 말했습니다.
'영상 픽' 입니다.
(출처= 유튜브 Daily 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