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보드 간판 이상호, 유로파컵 취소로 월드컵서 시즌 첫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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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스키 사상 첫 올림픽 메달리스트인 스노보드의 간판 이상호가 2018-2019시즌 첫 대회로 나서려 했던 국제스키연맹 유로파컵이 취소되면서 곧장 월드컵으로 시즌 문을 엽니다.

대한스키협회에 따르면 애초 이상호는 오는 8일부터 독일에서 열리는 유로파컵에 출전하려 했지만 너무 온화한 현지 날씨 탓에 대회가 취소됐습니다.

이에 따라 이상호의 첫 대회는 오는 13일 이탈리아 카레자에서 열리는 월드컵으로 미뤄졌습니다.

이상호는 14-15일 이탈리아 코르티나 담페초 월드컵까지 치른 뒤 잠시 귀국할 예정입니다.

이상호를 비롯한 스노보드 알파인 대표팀은 이탈리아에서 마지막 담금질에 한창입니다.

이상헌 총감독을 필두로 이상호의 평창 동계올림픽 평행대회전 은메달을 합작한 프랑스의 크리스토프 귀나마드 기술 전문 코치, 손재헌 체력 트레이너에 이현상 트레이너, 공명화 장비 전담 코치를 새로 영입해 시즌을 준비했습니다.

(사진=대한스키협회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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