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사리오에 이어 허프·로치도 일본 구단에서 방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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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를 거쳐 일본프로야구 무대를 밟은 외국인 선수들이 한 시즌만 치르고 방출되는 설움을 겪었습니다.

일본야구기구 NPB는 내년에 원소속 구단과 재계약할 수 있는 보류선수 명단을 공개했는데 야쿠르트 스왈로스 좌완 데이비드 허프와 오릭스 버펄로스 우완 돈 로치는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됐습니다.

KBO리그 LG 트윈스에서 2년 동안 뛰었던 허프는 올해 3승 6패 평균자책점 4.87로 부진했습니다.

2017년 kt wiz에서 4승 15패 평균자책점 4.69로 불운했던 로치는 미국 마이너리그에서 2018시즌 개막을 맞았고, 올해 7월 오릭스에 입단했지만 2승 3패 평균자책점 5.01로 반등에 실패했습니다.

한신 타이거즈에서 연봉 3억 4천만 엔, 우리 돈 약 33억 4천만 원을 받았던 우타자 윌린 로사리오도 타율 0.242, 8홈런, 40타점으로 부진한 끝에 짐을 쌌습니다.

로사리오는 한화, 허프는 LG가 보류권을 가지고 있는데 두 팀 모두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친 상태여서 이들이 한국 무대로 복귀할 가능성도 희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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